전주 도시개발 균형이 관건
전주 도시개발 균형이 관건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9.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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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본격화
소외된 지역 없나 점검해야”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혁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는 서부권 인구증가에 따른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부신시가지 롯데마트 앞 시유지에 약 136억원을 투입, 복지허브역할을 수행할 서부권 복합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5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인복지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클럽 청소년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부지가 확정된 만큼 내년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서부권 복합복지관 부지 선정을 위해 시유지 3곳을 대상으로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해왔다. 입지 타당성 분석 결과 인구 및 지역중심점으로부터의 거리 도보 이동 접근성 편의시설 이용 입지 선호도 등을 고려해 효자동 롯데마트 앞 시유지를 대상지로 결정했다.
현재 전주 구도심에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을 포함, 7곳의 문화시설들이 몰려 있다. 북부권에는 한국소리문화전당을 비롯, 6개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이는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보편적 수요 측면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줄 수 있는 한편 도시개발의 측면에서도 불균형적인 요소로 작용될 우려가 크다.
전주시 문화 정책의 지역 균형성 측면이 고려된 새로운 로드맵이 설계되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다. 서부권에 공연장, 문화예술지원센터, 영상·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아트센터’가 건립된다면, 불균형적인 문화수요 충족 및 문화융성 차원의 가장 효율적이고 적정한 문화정책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일기도 했다.
혁신도시는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 전주 혁신도시에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를 뽑으라면 단연코 문화기반 시설 부족 때문이다. 현재 혁신도시의 가족동반 이주 비율은 34%에 불과하고, 2,000여명에 가까운 직원들은 문화시설 취약 등 정주여건이 좋지 않아 매주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있다, 문화·예술 향유 기반이 전무하다는 것은 향후 전주시가 시급히 해결해 야 할 중요한 과제다. 목표인구 3만 명을 지향하는 명품 혁신도시에 문화센터가 단 한 곳도 없다.
복합복지관은 서부권 지역의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노인과 청소년이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시설로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높은 복지 수요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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