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 시국선언 주도 교수, "수천명 서명명단 확인? 나는 모른다"
'조국 사퇴' 시국선언 주도 교수, "수천명 서명명단 확인? 나는 모른다"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9.09.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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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사진 = KBS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금일 전‧현직 교수 40여명이 청와대 앞에서 조 장관의 교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3,396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이름과 소속, 연락처만 입력하는 방식으로 서명을 받다보니 허위 참여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이날 이삼현 연세대 교수는 MBC를 통해 "예를 들면 홍길동, 그 다음에 대학교는 가나다대학교. 이렇게 써서 몇 천 건이 들어왔다"면서도 신원 확인을 했다는 2,500여명의 확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점들이 미비가 돼서 자세히 모르겠다. 어떻게 각 대학에서 교수님들이 하셨는지. 그런데 나는 모른다"고 답해 듣는 이를 의아하게 했다.

일부 시국선언 주도 교수들의 이력도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대 대표를 맡은 조성환 교수는 2017년 "탄핵 촛불집회는 북한정권에 굴종하는 세력들이 선도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이날 김성진 부산대 교수는 "북한 정권수립일인 9월 9일에 맞춰서 사회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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