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난타전’ 될 대정부질문
‘조국 난타전’ 될 대정부질문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9.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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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 스타트, 전북 정치권 국정감사 준비
26일부터 대정부질문 시작, 정치분야 시작 다음달 1일까지 진행
전북 초선 의원들 정책 역량 과시 국감 준비 진력

20대 마지막 정기 국회 일정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거두게 될 올 한해 결실에 이목이 집중된다.
의원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책 역량을 결집, 내보이겠다는 각오다. 국정감사에서 활약상이 인물 평가의 잣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준비에 진력을 쏟고 있다.

정치권은 우선 26일부터 시작하는 대정부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정부질문은 이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10월 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2차 조국 대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1년간 법사위원으로 맹활약한 이춘석 기재위원장이 대정부질문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여당 소속 의원으로서 사법 개혁을 강조하는 등 조국 정국을 끊어내고 본격적인 민생 및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에서 국무위원 자격으로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는 조 장관에게 정치 및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이와 함께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국정감사를 주목하고 있다. 국감 시작 전부터 입법 및 정책 분야에서 주목받아온 초선 김광수(전주시갑),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 등은 국정감사 자료를 배포하는 등 열심을 기하고 있다.
여야는 23일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4일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일정 및 증인 채택 등을 논의한다. 국감에서도 최대 이슈는 조국 장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벌써부터 증인 신청 명단을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간 상태로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비롯해 조 장관의 5촌 조카와 처남,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의 이름이 각 상임위별 증인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민주당은 정책의총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이어가며, 정책정당으로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각오다. 24일 열리는 정책의총에서는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올라와 있는 검찰개혁 방안과, 조 장관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교육 공정성 강화, 일하는 국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와 정치권은 국감 이후 본격적으로 장이 열릴 국가예산 정국을 기대와 우려 반 속에 기다리고 있다. 정운천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 예산안 조정 소위에 배정, 전북 지역 국가예산을 견인하겠다는 각오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의 정계 개편이 핵심 변수로 실현 여부는 현재 불투명하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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