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고향사랑, 매년 장학금 마련-고창알리기 솔선수범

고창 고인돌향우회 장학금 쾌척

전주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고창출신의 30명은 ‘고창 고인돌향우회’를 결성해 지난 8일 고창군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수실을 찾은 이들은 임지우(69, 부안면, 가운데) 회장을 비롯해 박동수(60, 대산면, 왼쪽) 총무, 홍성덕(69, 성송면, 오른쪽) 재무 등으로 결손가정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았으며 자신들의 차량에 ‘한반도 첫 수도 고창’ 홍보물도 부착하게 됐다. 이들은 요즈음 카카오 자전거 붐으로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다른 고향사랑과 나눔과 봉사의 정신에 솔선수범했다.
부안면 서당마을이 고향인 임 회장은 10여년간 아내의 병수발을 비롯해 TBN교통방송 완산방송실 지역장 책임을 맡으며 30명의 선후배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
그는 부안면에서 ‘현대떡방앗간’을 운영하는 임재옥 조카를 통해 고향 소식을 접하며 애향심을 키우고 있다.
박 총무도 교통방송 초창기 멤버로 현장생방송으로 봉사하며 대산면에서 ‘현재호남철공’을 운영하는 박덕수 형님과 ‘매산부동산’과 수박 공판장을 운영하는 박복순 누님을 통해 고향의 인연을 놓지 않고 있다.
홍 재무도 성송면 향산마을 출신으로 교통방송 제보 통신원 및 장학금 100만원 기금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고창군의 협조로 택시 옆면에 고창군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며 고향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타지에서 고생하는 선배님들의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을 후배들에게 배로 심어 주겠다”며 “인재 키우는 군정 목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했다.
임 회장은 “교통통신원 하면서 고향의 소중함과 함께 결손가정 등으로 인한 자녀 돕기에 회원들의 뜻이 모아졌다”며 “반드시 한반도 첫 수도의 명성과 자긍심이 회복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매년 장학금 마련과 전주에서 고창홍보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