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5곳 도시재생 사업 선정
구도심 5곳 도시재생 사업 선정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10.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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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망동 일원 해산물융복합 클러스터로 재개발
익산 송학동과 인화동은 생활시설과 관광시설 확충
김제 성산 문화거리 조성, 완주 신리 주거환경 정비

 

도내 구도심 5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추가로 펼쳐지게 됐다.<관련기사 3면>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익산, 김제, 완주지역 구도심 5곳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올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군산시는 대규모 재생사업이 추진될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됐다. 사업지는 수산물 판매점과 횟집이 집적화된 해망동 동백대교 진출입로 주변이 꼽혔다.
시는 이 곳을 해산물 융복합 클러스터로 재생하겠다는 사업안을 제출했다. 아울러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문화 관광시설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자토록 구상됐다.
익산시는 송학동과 인화동을 앞세워 각각 중형급인 일반 근린형 사업지로 선정됐다.
송학동의 경우 LH공사 전북본부와 손잡고 슬럼화된 익산역 뒤쪽 마을을 집중 정비토록 계획됐다. 총 167억 원을 투자해 행복주택, 공립 어린이집, 문화교실, 경로당, 건강관리센터 등 생활기반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상생협력 상가를 조성하고 도시농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토록 짜여졌다.
인화동은 일제 강점기 모습이 남겨진 솜리마을 일대를 근대사를 주제삼아 주거와 관광기능을 갖춘 도시로 재생하겠다는 사업안을 내놨다. 오는 2023년까지 약 142억여 원을 투자해 4.4만세운동 광장 복원과 근대사 문화체험센터 신축, 남부시장 주변 골목과 노후주택 정비, 목공과 염색 창업교육, 마을해설사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제시는 교동 성산공원 일대를 후보지로 내세워 중형급인 일반 근린형 사업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3년까지 총 143억 원을 투자해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낡은 주택과 상가도 재생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성산타워 리모델링, 한옥숙박 체험관 조성, 골목 정원 가꾸기, 공예공방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사업안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소형급인 우리동네 살리기형 사업지로 선정됐다.
사업지는 상관면 소재지인 신리가 떠올랐다. 오는 2023년까지 모두 75억원 가량을 투자해 노후주택을 일제히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담장 허물기와 골목길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옛 상관역과 상관저수지를 잇는 트레킹 코스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사업안은 앞으로 국토부와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수립하게 된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선정된 사업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현재 도내에는 전체 241개 읍·면·동 가운데 76%인 182곳이 도시재생 대상지역(쇠퇴지역)으로 꼽힐 정도로 구도심 재생이 시급한만큼 중앙공모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라북도 자체 사업도 검토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5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도내 사업지는 모두 22곳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재임기간 전국 낙후지역 총 500곳을 선정해 대대적으로 정비토록 계획됐다. 사업비는 총 50조 원이 걸렸다. 매년 100곳씩 선정해 10조 원씩 투자토록 짜여졌다.
노후주택 개량이나 골목길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도시재생과 달리, 관광자원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접목해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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