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업위기 외면한 코트라 수출지원사업
전북 산업위기 외면한 코트라 수출지원사업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10.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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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대응 수출지원 사업, 최근 3년간 참여 전북기업은 2%에 그쳐
올해 자동차 부품,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 전북 개최는 ‘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에서 전라북도 기업들이 철저히 외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민주평화당 익산시을)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트라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국내기업은 1,628개였으며 이 중 전북지역 기업은 전체의 2%인 33개에 불과했다.반면 경기지역 기업은 379개, 경남지역 기업은 266개, 부산지역 기업은 217개에 달해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전북지역 기업들의 코트라 수출지원 서비스 접근성 또한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었거나 개최 예정인 코트라의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GP 수출상담회는 총 8회로 각각 서울(2회), 부산(2회), 인천, 일산, 창원, 광주에서 개최가 확정됐지만 자동차, 조선 부품업체들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전북지역은 개최지에서 제외됐다.
조배숙 의원은 “한국 GM 군산공장,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로 인해 휴·폐업한 자동차, 조선 부품기업은 올해 6월 기준 68개사에 달한다”며 “조선, 자동차 산업의 붕괴로 위기에 처한 전북의 부품기업들에겐 국외의 수요처를 찾아 수출활로를 열어주는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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