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의 왜곡과 색채의 변형이 일어난 결핍의 초상

전주 누벨백미술관, 장영애 작가 개인전

장영애 작가의 개인전이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는 지난 전시의 연장선인 ‘결핍의초상’의 모습을 소재로 작업했다. 결핍의 초상은 목이 길고 몸에 조각이 난 형태의 모습을 하고 형태의 왜곡과 색채의 변형이 일어나있다. 목에 초점을 맞춘 것은 머리와 가슴의 중간, 즉 이성과 감성의 중간에서 모든 의식행위들이 일어난다고 믿었고, 그 둘의 균형이 어느선에 있는지에 따라서 우리의 결핍의 초상에 대한 모습이 결정된다고 보았다.
주제는‘Super-Happy’이며 동양화 작품 15여 점이 전시된다. 작업은 대부분 천위에 분채를 사용, 작업을 했다. 동양화의 전통재료인 분채와, 먹의 스밈이 종이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때, 나는 어깨에 짋어 진 묵은 짐을 내려놓은 후련함과 편안함이, 들은 이에게는 자신의 숨겨온 비밀도 입을 떼게 만드는 힘이 생기는 것처럼 이것이 결핍된 자신을 바라봄으로서 얻어지는 소통의 힘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몰입을 통해 결핍된 자아를 마주하게 되고 타인과 세상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학 석사로, 전국청년작가 선정작가상, 김치현청년작가 등을 받았으며, 우진청년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