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전여대 기숙사 앞, 속도위반 단속 가장 많아
전주 기전여대 기숙사 앞, 속도위반 단속 가장 많아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10.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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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있는 무인 단속 카메라 중 가장 실적(?)이 좋은 카메라는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전주시 다가교 사거리에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하는 전주 기전여대 기숙사 앞이 지난 3년 동안 전북에서 가장 많은 속도위반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2016∼2018년 고속도로, 국도 및 국지도에서의 고정식 무인카메라 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주 기전여대 기숙사 앞은 3년 동안 총 1만8,848건이 단속됐다. 이는 1년 평균 6,282건, 하루 평균 17.2건이 단속되는 셈이다.
이 구간은 다가교 사거리 통과 직후, 기전여대 기숙사가 위치한 관계로 제한속도가 50km인 점을 점을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함에 따라, 속도위반이 잦은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로 많은 단속이 이뤄진 곳은 무주∼진안 구간(국지도 49호선)의 진안군 금지터널 앞이었다. 이 곳은 3년 동안 1만6,898건(2016년 6,129건, 2017년 5,769건, 2018년 5,000건)이었다.
3위는 전주시 명주골4가∼안골4가 구간의 한신휴 아파트 후문 앞으로, 1만2,683건의 속도위반 단속이 이뤄졌다. 이어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기점 137.2Km 상행선 1차로(서김제IC∼동군산IC)와 통영대전 고속도로 통영기점 153.4Km 상행선 1차로(덕유산IC∼무주IC)로, 각각 1만2,615건, 1만850건을 기록하며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전주역에서 송천동 방향의 전주 동부대로 W-PARK 앞 삼거리(1만667건), 완주군에서 전주 방향의 완주 용봉초등학교 앞(6,762건), 진안 안천면 노성리 보한삼거리(6,136건), 익산시 목천동 평화육교∼목천교 구간의 동양냉동 목상교 앞(6,019건), 익산 오사면 번영로 오산농협 앞(5,854건) 등도 속도 위반 사례가 맞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호영 의원은 “규정속도 위반은 운전자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행위”라며 “고정식 무인카메라 단속구간을 떠나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경찰 등 관계당국에서도 상습 위반지역을 중심으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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