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챙기기 성과낸 전북 정치권
현안 챙기기 성과낸 전북 정치권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10.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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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새만금 개발, SOC, LX 드론센터 전북 유치 당위성 역설
상임위 막론 후쿠시마산 가공식품 및 수산물 안전성 부각
부영 이중근 회장 국감장 증인 출석, 무주리조트 피해 대책 도출 노력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21일 상임위 별 종합감사를 끝으로 종료된 가운데 전북 지역 의원들이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현안을 챙기며 주목을 받았다.
우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민주평화당 정동영,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정당과 무관하게 새만금 조기개발과 LX 드론 교육센터 전북 유치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안, 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산하기관과 드론교육센터가 전북권에 소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드론교육센터 후보지 선정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지나치게 높은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를 지적해 공감을 이끌어냈고 정 의원은 수도권에서 익산까지 이어지는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재정사업으로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중앙 언론사에서 평가하는 국감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하거나 상위권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철도와 항공, 고속 국도 등 교통 수단들에 대한 안전과 위생 문제 등을 제대로 짚어내 각종 방송 및 주요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과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산 가공식품 등 방사능 식품에 무방비로 노출된 국민 먹거리 문제를 질타했다. 김종회 의원은 끈질기게 후쿠시마 등 원전 사고 발생 지에서 유입된 평형수 유입 문제를 따지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꼬집었다. 김종회 의원은 국감 기간 중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피감 기관들에 대한 감사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당국의 개선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수 의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정책 실태를 분석했고 사각지대에 놓인 10~20대의 건강 문제 분석 자료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성과를 역설하며 각계의 국민연금공단 흔들기 시도를 직접 방어했다.
또한 정운천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기업들의 외면 속에 모금 실적이 저조한 농어촌 상생기금 문제를 지적하며 비공개 간담회를 주도하는 등 농어촌 정책통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박주현 비례대표 의원의 활약도 눈부셨다. 박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경주마 목장 전북 유치와 소양 시험림의 국립 전환의 물꼬를 트는 등 전북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뿐 아니라 박 의원은 새만금 신항만과 매립 준공 시기를 대폭 앞당기고 국가 재정 사업으로 전환을 검토하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주평화당 갑질근절특원장으로 활약한 조배숙 의원은 부영 이중근 회장을 국감장으로 불러 무주 리조트 피해자들의 대책 도출에 힘썼다. 또한 정부의 산업위기대책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집중적인 지원과 특화발전방안을 통한 전북 맞춤형 성장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관영 의원도 이점을 지적하며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국감장에서 역설했다. 국감과 무관하게 김 의원은 GM 총괄 사장과 대면해 ‘매각 시 적극 협조’ 발언을 끌어냈고, 청와대에 수 차례 방문해 설득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각계의 지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위원장인 이춘석 의원은 호남권 현장 국감을 전주에 위치한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진행하고 군산에서 현장 시찰을 갖게 함으로써 전북의 어려운 경제 현실을 대내외에 알렸다.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및 공공기관들의 방만한 경영실태를 비판하고 선회를 촉구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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