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관건선거 의혹 사실 아냐"
김성주 "관건선거 의혹 사실 아냐"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11.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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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제21대 총선 개입 의혹 전면 부인
"상품권과 무료여행은 정례적인 사회공헌 활동"
"총선 출마 여부는 내맘대로 못하는 것" 말아껴

<속보>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근 정관가 안팎에서 구설에 오른 이른바 ‘관건선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전면 부인했다.<10월30일자 2면 보도>
김 이사장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해명했다.

그는 우선, 국회의원 재임기 자신의 지역구였던 전주지역 한 경로당에 공단 직원들이 상품권을 전달한 것에 대해 “인사혁신실 직원들이 대외수상을 통해 받은 포상금 중 일부(100만원)를 의미 있는데 쓰자는 의견이 모아져 공단 소재지(덕진구)에 있는 주민센터측 추천을 받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애인들에 대한 ‘선심성 무료관광’ 의혹을 놓고선 “장애인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97회에 걸쳐 4,247명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논란의 배경이 된 4.15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극도로 말을 아꼈다.
김 이사장은 그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이 쇄도하자 “여러 고민을 했지만 거취는 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현재는 공단 이사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지역사회의 관심이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을 놓고선 “개인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선거란 이벤트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공단에 초점을 맞춰졌으면 한다. 공단이 어떤 일을 하고 비전이 뭔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그게 나라와 국민, 전라북도에 도움된다고 본다”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자신이 재직중인 국민연금공단을 활용해 4.15 총선을 겨냥한 관건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에 휘말린 상태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야권은 이를 문제삼아 선관위와 검찰에 진실규명을 위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관위는 그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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