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오피스 공실률 높아… 종합적 대책 찾아야
도내 오피스 공실률 높아… 종합적 대책 찾아야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9.1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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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상가 경우 전국서 가장 높은 공실률 보여
임대료는 가장 저렴하며 전분기보다 0.6% 떨어져
인구 감소-상권 둔화에 군산 25.1%, 김제 21.0%

도내 오피스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규모 상가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인데다 임대료까지 저렴해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14.9%로 전분기보다 0.1% 늘었으며 전남(25.7%), 충북(25.6%), 울산(19.8%), 부산(16.7%), 대전(15.2%)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11.8%)보다는 3.1% 높은 수치를 보였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세종(18.4%), 경북(17.7%) 다음을 높은 17.3%를 기록,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으며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특히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2.1%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지역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경기침체 지속과 인구감소 등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증가폭이 크게 증가했다.
도내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가장 높은 곳은 군산 25.1%, 김제 21%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0.6%포인트 각각 늘었다.오피스 ㎡당 임대료는 4만1,000원으로 전분기보다 0.43% 떨어져 충북과 나란히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임대료(17만1,000원)보다 무려 4배 이상 저렴했다.
중대형 상가 13만6,000원으로 0.12%, 소규모 상가 10만원 0.16% 각각 떨어졌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06%로 전국 평균(1.83%)보다 낮았다.
이는 원도심 상권이 신도심으로 수요 이전과 공실 증가 등으로 임대료가 하락하며 1%대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21%로 전국 평균(1.43%)을 하회했으며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은 1.20%로 전국 평균(1.27%)을 밑돌았다.
전북지역은 최근 전주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내 대규모 오피스텔을 분양 또는 들어서고 있지만 대부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분양이 지속되면서 오피스 임대 물건은 쏟아져 나오는데다 임대료까지 하락하고 있어 상권형성을 위한 대규모 민간투자 등에 의한 인구 증가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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