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본사 김제로 이전

용지면에 본사, 물류센터, 아울렛 집적화 660명 채용, 김제 1호 코스닥 상장사 탄생

중견기업인 코웰패션이 김제로 본사를 이전한다.
임종민 대표이사는 지난 8일 전북도청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고 오는 2023년까지 총 852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우선,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본사를 전북혁신도시와 가까운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로 이전키로 했다. 부지는 축구장 약 16배 넓이인 11만여㎡, 이전 시기는 내년 말께로 잡았다.
아울러 현재 완주군 이서면 옛 BYC 전주공장을 임대해 사용중인 국내 물류센터도 본사 옆에 신축 이전키로 했다. 대규모 직영 할인매장, 즉 아웃렛도 신설해 함께 운영키로 했다.
이에맞춰 사무직과 판매직 등 약 660여 명에 달하는 직원도 채용키로 했다.
코웰패션은 푸마, 리복,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언데웨어와 스포츠 의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패션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자부품사인 필코전자, 화장품사인 참존 등도 인수해 사세를 확대하고 있다.
연매출액 3,000억 원대의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하다. 투자계획대로 본사가 이전하면 ‘김제 1호 코스닥 상장사’란 타이틀도 얻게 됐다.
송 지사와 박 시장은 “코웰패션이 빠른 시일 내에 본사를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