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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생강농업 `국가 농업유산'

전통 생강굴 저장법 보전 필요

완주 봉동지역 특산품인 생강 농업이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유산지정자문위원회를 열어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을 농업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업유산은 농어촌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자산 중 후대에 전승할만한 가치가 매우 큰 것을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보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완주 봉동은 국내 생강 주산지인데다 옛부터 생강굴이란 독특한 생강 저장법을 전승해온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현재 생강 재배농은 모두 466농가, 생강굴은 865개에 달한다. 이중 59%(508개)는 주택 구들장 밑에 생강굴을 만들어 아궁이 열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온돌식 토굴이다. 

이로써 도내 농업유산은 부안 양잠농업에 이어 2개로 늘었다. 전국적으론 12번째가 됐다./정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