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이수자 김대성' 초대전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이수자 김대성' 초대전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1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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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김동식 이수자 김대성 초대전이 19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열린다.
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부채의 맥을 잇고 부채문화의 예술적 확산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주부채의 전승과 확산]전을 갖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유경희의 전시를 시작으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 이수자 송서희 초대전을 이어 세 번째로 기획, 전주부채의 맥을 잇고 있는 선자장 이수자 초대전을 통해‘원형의 전승’과 ‘대중적이면서 예술적인 확산’을 꾀하고자 이수자 초대전을 준비했다.
김대성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일을 도와 합죽선과 인연을 맺었다. 아버지의 일터는 항상 집이었으니 무엇을 배운다는 개념보다는 일상의 한 부분이었다. 때로는 놀이감이 되기도 하고 아버지의 일을 돕는 일감이 되기도 했다. 2007년 김동식 선자장이 전북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합죽선 작업에 매진했다. 2015년 김동식 선자장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해 아버지 뒤에서 모든 일을 도우면서 집안 대대로 내려온 합죽선 전승과 보전이 본인의 몫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김대성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의 자녀로 5대에 걸쳐 합죽선의 맥을 잇고 있다. 김대성의 집안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동안 합죽선의 맥을 이어온 일가로 외고조부 라경옥(1860년대 출생 추정)으로부터 전주 합죽선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대성의 전수 계보는 1대 외고조부 라경옥(합죽선장), 2대 외증조부 라학천(합죽선장), 3대 라오복(합죽선장)·라이선(합죽선장)·라태순(합죽선장)·라정옥(김대성의 할머니)·라태용(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라오목(도배장), 4대 아버지 김동식(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5대 김대성(선자장 이수자)으로 이어진다.
그는 2007년부터 선자장 김동식의 시연, 체험, 전시 등 전승 활동에 참여했으며,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전수자로 등록했다. 피렌첸 국제공예품 박람회, 국가무형문화재공개행사 보조 시연, 기획전시 등에 참여했다.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이수자로 인정받았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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