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법안 통과시켜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법안 통과시켜야”
  • 박영규 기자
  • 승인 2019.11.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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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공의료대학추진범대책위-공공보건의료노조-정의당, 국회서 기자회견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남원시 국립공공의료대학추진범대책위(대표 김용준)와 전국공공보건의료노조 남원의료원지부(지부장 정상태), 정의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위원장 정상모)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권역‧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신축, 지역 의료인력 확충 등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국가가 직접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보건의료인력 확충이나 인건비지원 면에서 보면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의료현장에서는 이미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의 부족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사 인건비는 하늘 높이 치솟고, 이는 기타 보건의료 인력의 임금동결과 지역 병원의 경영난으로 이어져 결국 병원에서는 응급실과 산부인과와 같은 수익성이 없는 진료과목부터 차례차례 폐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결국 이러한 구조는 공공인프라와 서비스투자 감소로 이어져 농촌지역일수록 인구가 다시 유출되는 악순환을 불러 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공공이 나서 공공의료에 사명감과 실력 있는 의료인력을 의료취약지역에 배치해 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공공보건의료 분야는 수익성이 낮고, 특히 공공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는 장기간의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만큼, 법률안을 적극 지지하며 올해 정기국회 통과 또한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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