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시 혼란 우려”
유성엽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시 혼란 우려”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11.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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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 명칭 변경 강행 시 고유 브랜드 및 이미지 손상 우려 전달
내장산국립공원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공원구역 조정 및 해제 필요

국회 유성엽(정읍고창) 의원이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가능성에 제동을 걸었다.
유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부 담당 국장과 정읍시청 간 면담을 주선한 자리에서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내장산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공원구역 조정 및 해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장성군은 현재 내장산국립공원의 전체 면적 80.7㎢이 전북 정읍·순창과 전남 장성에 걸쳐있다는 이유로 내장산국립공원 이름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유 의원은 “내장산국립공원이란 명칭은 국내는 물론 세계가 인정한 단풍 명소로써의 고유브랜드 가치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면서 “명칭 변경에 따른 내장산 단풍미인 브랜드 손실과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환경부의 신중한 판단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서 토지 이용이 제한적인 국립공원의 구역 조정과 관련해 “내장호와 내장산 관광호텔 일부 부지는 자연환경보전 가치가 낮은 구역으로 이곳을 가족단위 중심의 휴식 및 체험 단지로 조성, 내장산 주변 관광벨트와 연계한 사계절 관광휴양도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원구역의 조정 및 해제를 추진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이호중 자연보전정책국장은 “유 의원이 제기한 문제점과 더불어 지역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면담에는 환경부 국장과 담당 과장 뿐 아니라 정읍시청의 유동옥 경제환경국장과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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