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왼쪽 눈 실명' 뒤늦게 듣고 母 "내 눈 줄게"…현재는 췌장암 4기
유상철 '왼쪽 눈 실명' 뒤늦게 듣고 母 "내 눈 줄게"…현재는 췌장암 4기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9.11.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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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사진 = SBS

유상철 감독이 한쪽 눈 실명에 이어 췌장암 4기임을 고백했다.

금일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은 자신이 췌장암 4기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앞서 2006년 은퇴를 선언할 당시에는 왼쪽 눈이 사실상 실명된 상태로 경기를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는 "옆에 사람이 지나가도 실루엣만 보여 누군지 모른다. 흐릿한 시야로 경기를 하다가 프로 데뷔 후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늦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이후 공에 끈을 달아놓고 헤딩하는 연습을 열심히 해서 감각적인 헤딩이 가능했다고 보면 된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경기력도 좋아지고 국가대표도 됐다. 이 사실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사령탑인 히딩크 감독도 몰랐던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았으나 나중에 이 사실을 어머님께 고백하자 어머니는 자신의 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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