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나 개인전 `삶의 본질에 대한 긍정적 사유'
서유나 개인전 `삶의 본질에 대한 긍정적 사유'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12.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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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센트럴병원이 31일까지 서유나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작가의 6회 개인전으로 삶의 본질에 대한 긍정적 사유을 잘 드러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대상의 객관적인 상태를 주목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개괄할 수 있는 상징 색을 설정하고 이를 반복적인 중첩의 과정을 통해 특유의 그윽한 깊이를 확보하고 있다.

작가는 자연을 삶과 대비시켜 소소한 풍경 장면에서 일상성을 발견하고 그 내면을 성찰하고자 노력함을 엿보게 한다. 우리가 보고 있는 자연의 풍경들은 생명체를 품에 안고 있는 생명의 시작점으로서 삶의 본질에 대한 긍정적 사유를 보여주게 될 터이다.
작가는 풍경을 그림으로 옮기는데 만족하는 것이 아닌, 그 대상을 마음에 담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그 경이로움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 보다 캔버스 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채색된 표면 위를 덮는 빛과 신비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오늘에서는.
'나비 날다', '사랑하는 좋은 날', '숨바꼭질', '회상'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스럽고 섬세한 풍광의 작품들은 보이지 않는 강한 생명력과 인내의 특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모습들을 잘 갈무리한다. 맑음을 동반한 향기는 세상의 때가 묻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그 밝음은 삶에 지친 어두운 마음을 밝고 맑게 해준다. 그래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불안감을 잠식시켜주는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움 그 모든 것을 품어주는 자연의 존재에 대한 아련한 감성을 다시 한 번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 한국화 특장대전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연속 3회), 동아미술제 입선, 광주광역시장상, 광산구청장상,광주광역시의회 의장상 등을 받았으며, AFI(아트포럼인터네셔널), 한국미술협회, 산책회 회원이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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