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직업에 대한 탐색 두 번째 이야기
미래를 여는 직업에 대한 탐색 두 번째 이야기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12.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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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인간과 행복' 관련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은 희-원광대학교 인력개발처장
이 은 희-원광대학교 인력개발처장

엄동설한(嚴冬雪寒)이다. 한 장 남아있는 올해의 마지막 달력을 떼면서 잠시 숙연해진다. 올해는 진정 최선을 다하고 살았는지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시간도 가져본다. 사람중심의 사회에서 얼마나 나와 다른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살았는지에 대한 자숙이 필요한 시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변화시점에서 우리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실제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나타난 새로운 직업들이 어떤 형태로 제시되는지에 대한 내용들이다.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는 어떤 직업이 등장할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서울산업진흥원에서 펴낸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탐색해보았다. 첫 번째로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강조되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 제시되었고, 두 번째로 ‘인간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관련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간과 행복’ 영역에서는 공간 및 주거, 라이프스타일,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으로 구분하여 기술의 발전과 인구통계학적 요인들이 영향을 준 직업들이 소개되고 있다. 공간 및 주거 관련 직업으로는 LED 식물공장 개발자, 생태복원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를 들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직업으로는 메디칼투어 컨덕터,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 복지주거환경 코디네이터, 중장년 일자리 코디네이터, 사이버분쟁 조정사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반려동물관련 직업으로는 동물매개 심리사, 반려동물행동 상담원 등이 있으며, 헬스케어 관련 직업에는 간편 대용식 개발자, 유전(자) 상담 전문가, 페도티스트, 디지털디톡스 지도사, 곤충기반식품 개발자 등이 있다.
인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곳은 이상향, 유토피아(Utopia)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중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17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14.2%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다. 이러한 통계수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이다. 기존에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던 일본은 1970년 고령화사회에서 1994년 고령사회로 진입할 때까지 24년이 걸렸다고 하고, 프랑스는 115년, 미국은 73년, 독일은 40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런 추세로 보면 우리나라는 2025년에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0%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된다고 예측할 수 있다.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38개 비교대상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였다. 고령일수록 경제적으로 빈곤하거나 건강, 사화 관계 등에서 어려워져 소외되기 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에 재대로 못 꾸미던 자신 위해 경제력을 갖추고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펼치는 고령자도 증가하고 있다.
‘인간과 행복’과 관련된 직업에는 이와 같은 고령화 사회를 위한 차세대 사회복지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고, 또한 수명연장으로 고령화와 더불어 건강이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범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찾아 지역을 넘어 사람들에게 적절한 의료 기관과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메디컬투어가 하게 된다. 그리고 고령화 사회에 기본적이고 건강한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홈로봇도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능형 홈로봇은 집안일뿐만 아니라 교육,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할 것이다.
1인 가구주가 증가하고 고령자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 노인과 장애인의 위해 주택의 신축이나 개축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코디네이터도 등장할 것이다. 이 직업도 새롭게 선보이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 은퇴한 전문가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연결해주고, 구직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전문적으로 알선해주는 중장년 일자리 코디네이터도 고령화 사회에서 새롭게 제시되는 직업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고령사회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직업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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