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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지지골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 기대

전라북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공모선정 총력 대응 산림청 2020년 전국 2개소 지정, 사업비 50억 국비 100%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 산촌 활성화 기대

장수군 번암면 지지골에 국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가 유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도는 10일 “산림청의 2020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1차 현장심사를 통과한 장수군의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산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산림생명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이다. 재배단지 지역주민 중심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육성하여 신품종 대량재배 및 산업화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복지 등도 기대된다.

산림 신품종은 국제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으로 재래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사용료(Royalty) 수입과 수입대체 효과가 높은 품종으로, 현재까지 산과수, 조경수, 야생화, 버섯 등 110종 417품종이 신품종으로 출원돼 있다.

산림청은 2022년까지 전국에 8개소의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우선 2020년 2개소를 먼저 조성하기로 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업신청 지자체에 대한 1차 현장심사 결과 장수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선정돼 12일 산림청에서 2차 발표(PPT)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는 개소당 5㏊ 정도의 규모로 재배단지(밭, 온실 등), 관리시설 및 기반시설(관정·관수 등) 등을 전액 국비(25억원/개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는 평균 표고가 600m 로 고랭지 산림 신품종 재배 및 생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전북대 농명생명과학대학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장수군 산림조합 양묘장 등 생명자원 관련 주변 인프라가 풍성한데다 사회적 협동조합 활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 전북도는 다래와 두릅, 오미자, 꾸지뽕 등을 주력 품종으로 육성하고 산림 분야 신품종을 출원하는 등의 사업계획을 강조할 복안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로 장수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주민소득이 기대되는 만큼 공모에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