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12.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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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자체 신규사업 추진
공모적체 해소 및 전라북도 균형발전 도모 기대
지자체 최초, 국가공모사업과 동일한 규모로 총 420억 투입
군산 장수 임실에서 도 자체 재생사업 시행

전북도가 활기를 잃고 쇠퇴한 구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전북형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 자체 신규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11일 전라북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2020년 예산안이 원안 의결됨으로써 군산과 장수, 임실 등 원도심 3곳을 대상으로 1곳당 140억원씩, 4년간 총 420억원을 투입해 노후주거환경 정비, 생활SOC 확충 등 구도심을 혁신거점으로 조성 사업이 착수하게 됐다.

전북도는 “광역도 단위로는 전국에서 3번째로 쇠퇴도가 높고 241개 읍면동 중 76%인 182곳이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으로서 전국 평균 68%보다 높아 구도심에 대한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인데 국가공모사업의 국비배분액은 300억원에 불과해 도가 자체적으로 선제 대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 같은 대응을 통해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년도 신규시책사업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확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도 자체사업으로는 유례없이 도비 60%를 지원, 시·군의 재정부담도 크게 줄였다.
해당사업은 내년도 상반기 중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자문을 통해 기존 활성화계획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세부사업내용을 수정·보완하는 등 내년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전라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그 동안 공모적체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제한적이었던 전라북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라북도만의 특화자산을 발굴·활용하여 타 시·도와 차별화된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 중인 21곳의 도시재생사업 또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해 사업속도와 도민체감을 높이는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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