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2월25일19시16분( Tuesday )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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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 평화를 품은 전시공간

청소년,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 ⑨ 문화공간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군산을 찾는 연간 관광객의 수가 2018년 500만을 돌파 했다. 1900년대 개항초기 일본 등의 다양한 외국 문물들이 군산항을 통해 유입되면서 군산은 다양한 역사, 문화 공간이 존재한다. 관련해서 홍보와 안내 자료는 많지만 그곳에 깃들여있는 역사적 의미와 군산시민들의 정신을 들여다보기는 쉽지 않다. 특히 역사교과서에는 분량이 적은 군산 나아가 대한민국의 근대역사에 대해 청소년들이 접근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에 청소년 기자단이 그 장소를 찾아가보고 인터뷰를 진행하여 ‘청소년이 바라본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연중 기획연재 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평화바람 여인숙이 잊었던 역사와 일 등에 대한 자각의 필요를 되새기는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화공간 평화화바람 부는 여인숙 구중서 운영위원을 만나 공간이 이유와 전시 내용,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문화공간 평화바람부는 여인숙





문화공간 평화바람부는 여인숙
문화공간 평화바람부는 여인숙




 



? 평화바람부는 여인숙은 어떻게 설립되었나?

-2018년 12월, 군산 미군기지 확장에 의해 없어진 하제마을의 모습을 전시한 「안녕하제」를 계기로 평화바람이 인수해 2019년부터 ‘평화’를 말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이미 그 전부터 10년동안 월명동 골목길의 문화예술을 이끌고 있었던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의 뜻을 이어 여러 이웃이 모여 뜻을 이룬다는, 평화바람부는 여(與)인(隣)숙(熟)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평화바람 여인숙 구중서 운영위원
평화바람 여인숙 구중서 운영위원




 



? 무엇을 하는 공간인가?

-주제와 테마가 있는 전시공간이고 사회적 갈등과 잊혀지는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며 기존의 갤러리에서는 받아주지 않았던 주제를 가진 전시회도 개최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군산의 월명동 골목에서 평화를 묻고, 소통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한다.



? 이곳에서 전시회, 이야기 마당,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던데 어떻게 이용 가능한가?

-전달하고싶은 테마를 기획하여 가지고 오는 단체들이나 개인에게 대관료를 받고 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 대관 시에는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올해 「반미쳐라」는 주제를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들었는데 주제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떤 활동이 이루어졌나?

-말 그대로 반절 미치라는 의미를 갖고있는 동시에 공정하지 않는 한미동맹이 우리의 평화를 지켜주지 않으며 미군기지를 위해 군산의 마을(하제마을)을 없앤 미국을 반대한다: 반(反)미의 뜻도 가지고 있다. 통일평화재단에서 프로젝트 신청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첫 번째는 ‘군산에서 군산으로’, 두 번째는 ‘야스쿠니 미망’, 세 번째로는 ‘천년하제 그리고 중제, 상제’로 진행이 되었다.



? 앞으로의 계획과 이 공간의 역할로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

-군산의 다양한 동아리와 단체들의 활동을 보장해주고 잊었던 역사와 일 등에 대한 자각의 필요를 되새기는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아야 하는 일들을 이공간을 통해 지켜나가고자한다.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면 좋을 듯하여 학교 미술 담당 선생님들께 공문을 보내고 현수막이나 포스터를 이용해 홍보를 하기도 한다. 또, 언론사에게 보도를 하거나 SNS에 홍보를 하는 중이다. 참고할 점으로는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을 하는데 휴관날에 대관은 가능하다. 내년은 군산 미군기지, 탄약고의 동네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등의 전시가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