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장수군지부 제10기 지부장 선거에서 정화수 지부장이 당선됐다.

전국공무원노조 장수군지부는 지난 8~9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전체 313명의 조합원 중 251명이 투표에 참여해 단독 출마한 정화수 후보를 93.2%의 찬성으로 선출했다.

정 지부장은 지난 1년간 단체교섭 체결, 일제불매운동 추진, 조합원 해외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복리향상에 기여하며, 합법노조가 된 공무원노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정 지부장은 “조합원의 근무환경개선 및 권익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에 대한 성실한 봉사자로서 사명을 다해 신뢰받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는 지부장으로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공무원노조 제10기 부지부장은 임승현(건설교통과), 진충배(주민복지실), 원정순(민원과), 사무국장 이광섭(기획조정실), 회계감사위원장 박광섭(농촌지원과) 씨로 구성됐다. /장수=유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