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필 등 동인지 발간이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전북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전북수필문학회가 ‘전북수필(2019 통권 89호)’를 펴냈다. 이번 호는 윤철, 김학, 박귀덕, 박동수, 서정환, 이제길, 이창옥 수필가가 창간 40주년 특집호를 빛냈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는 김종윤씨의 ‘괭이를 고치며’외 4편을 수록하고, 호병탁 문학평론가의 수필 평으로 섬세함을 더했다. 윤철 회장은 “40주년을 계기로 해묵은 연공만 자랑하는 문학회가 아닌, 한국 수필 문단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 수필 문단에 넉넉한 자양분을 공급하는 문학회로 거듭나는 소망을 품었다”면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수필가대회는 물론 수필교실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전주풍물시동인회가 제28호 사화집 ‘사람이 한 그루 나무 라는 말’을 펴냈다. 김남곤, 김영, 문금옥, 박영택, 박철영, 소재호, 신해식, 심옥남, 우미자, 유인실, 이동희, 이문희, 장욱, 정군수, 조기호, 조미애, 조정희, 조춘식, 진동규, 최만산, 김기찬시인이 신작을 선보인다.
행촌수필문학회가 ‘행촌수필’ 제36호를 상재했다. 이번호는 행촌수필문학상 제12회 수상작가인 김형중, 임두환, 정성려 등 수상 작품과 은옥진, 최정선, 한경선 등의 작품이 초대 수필로 수록됐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외부 문학상을 받았던 작품 13편과 ‘나의 서재’를 주제로 김정길 등 16명의 회원이 서재에 풍기는 문향에 빗깔을 더했다.
금요시담동인화가 ‘금요시담’ 제21호를 펴냈다. 유수경씨가 신입 회원으로 들어온 것을 비롯, 유대준, 이남덕, 임경신, 전용직, 황경순, 김영, 김은숙, 김현조, 나혜경, 박영택, 송희, 심옥남 시인이 5~7편의 신작을 발표했다. 김현조회장은 “제1회 전주시창작가요제를 금요시담동인회에서 열게 됐다”면서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렬하게 응원해준 전주시민의 고마움을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고 했다.
동심문학회가 동심문학 제7호를 내놓았다. 구순자, 김금남, 김수영, 김순정, 김연주, 노은정, 유정, 윤형주, 이귀옥, 이선화, 임숙례, 허경옥, 황송해 등이 동시 5~10편을 발표했다. 안도작가는 평설로 ‘아침 이슬같은 동시인 임숙례’를 소개했다.
한국동인지문학아카데미가 ‘한몽문학 제6호’를 상재했다. 한국 몽골 소설 선집으로 교류문집으로 한국과 몽골의 작가 12명이 참여했다. 김한창 한국동인지문학아카데미 대표는 “이제 교류를 맺은지 10년의 정점에 와 있다”면서 ‘한국과 몽골의 작가들이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관계가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