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7월09일19시10분( Thursday ) Sing up Log in
IMG-LOGO

“작지만 큰 정당, 우리가 개혁 이끌었다”

정동영 대표 조배숙 박주현 김광수 의원 출동 민주평화당 정치개혁 성과 보고회 14일 전주시온성교회서 선거제도 개혁,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성과 강조






민주평화당이 작지만 큰 정당으로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전주시민들에게 보고했다.

평화당은 14일 전주시 시온성교회 대강당에서 정동영 대표와 조배숙 원내대표, 박주현 최고위원, 김광수 의원, 임정엽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민정치개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2,500여명이 참석해 다당제 시대의 전북정치 좌표를 고민했다.

평화당은 △다당제 시대의 전북정치, △촛불이후 과제와 공수처 및 전주정치는? △전북 예산 얼마나 가져왔나? △전북 현안과 발전사례 등을 발표했다.

정 대표 등은 분당 이후 평화당이 원내에서 위축됐으나 국가예산 확보 및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성과 등을 역설했다.

실제 평화당은 지난해 연말 가동된 4+1협의체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국가예산 증액을 이끌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골자인 선거제도 개혁안 통과도 견인했다.

특히 정동영 대표는 민주평화당 대표 취임 이후 표심 그대로 의석수 반영을 강조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제안했고 축하 전화를 걸어온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점을 역설, 주목을 받았다.

실제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것으로 보였던 선거제도 개혁안은 급물살을 탔고 4+1공조가 탄력을 받으며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치권은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민주평화당의 견인차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20대 국회에서 다당제 정착은 현 정부에 자극제로 작용, 전라북도의 실리 추구를 가능케 했다는데 이견을 달지 않고 있다.

이날 평화당은 이 같은 점을 열거하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정 대표, 조 원내대표, 박 최고위원, 김 의원 등은 “독점이 경쟁을 이길 수 없다. 기득권이 민심을 이길 수는 없다”며 “경쟁이 있는 전북 정치는 수십배 강해질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어 “평화당은 오만하고 무능한 정치세력을 대신할 호남개혁 정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정치개혁과 다당제는 민주평화당의 존재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전북이 다당제 정치의 가장 큰 수혜자가 돼야 한다”며 “전북도민이 다당제 불길을 일으킬 도화선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