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슬레이트 철거물량을 전년도 대비 45% 증가한 209동으로 확대했다.

예산도 11억6,400만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남원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초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슬레이트 철거는 209동, 지붕개량사업은 25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비주택 35동도 새로 추가해 주택이 아닌 창고, 소규모 축사 등도 사업대상에 포함시켰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서류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고 제2020-40호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 지원계획 공고’ 서식을 참고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환경과 폐기물자원(620-6259) 또는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