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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앞세워 헤어진 여자친구 수차례 성폭행한 20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0년 08월 03일 18시55분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수차례 성폭행한 2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3일 전주지법 남원지원 1형사부는 성매매강요‧강간,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취업제한 10년도 명했다.

A씨는 2018년 8월19일 전남의 한 모텔에서 당시 여자친구던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강제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1월26일 새벽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한 뒤 자신의 차에서 B씨를 성폭행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7일에도 B씨를 순창의 한 모텔로 불러 강제로 성관계 가지고 영상을 촬영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그를 협박·폭행해 유사성행위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계속된 범행에 시달리던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정도 극심한 신체·정신적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연인관계였던 피해자를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했고 범행 기간과 경위, 방법 등을 감안할 때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피고가 아무런 피해보상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초범이고 뒤늦게나마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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