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11월25일17시40분( Wednesday ) Sing up Log in
IMG-LOGO

강력범죄.테러 전담 전북경찰특공대 창설 김용환 대장 "전북 치안 확립에 최선다할 것"


기사 작성:  강교현
- 2020년 10월 20일 16시22분
IMG
전북을 담당하는 경찰특공대가 내달 창설한다. 강력 범죄와 테러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지역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 광주지방경찰청에 있는 특공대가 출동해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제75주년 ‘경찰의날’을 맞아 김용환 전북경찰청 초대 경찰특공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찰 특공대의 개념과 활동 내용이 궁금하다.

“특공대는 국민을 상대로 총과 칼 등 흉기를 가지고 인질극이나 요구조건을 제시하는 목적성 범죄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더불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러사건에 대해 출동해 폭발물 탐지처리와 무력진압작전을 벌이고, 요인경호 등 국가중요행사 시 안전 활동 지원도 한다. 시설 불법점거와 난동 등 중요범죄에 대한 예방·지원을 하며, 각종 재해와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인명구조 활동도 하게 된다.”



-창설 과정과 특공대원 구성, 대원 선발 기준은 뭔가.

“특공대 보금자리는 완주군 봉동읍의 308의경부대 부지다. 예산 22억2,7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대장을 비롯해 행정팀 5명과 지난 8월 특공대원 선발 모집공고를 시작해 사격과 체력 검정, 면접 등을 거쳐 27명을 선발했다. 전술 1~3팀, 폭발물 처리팀과 탐지팀 등으로 구성된다. 다른 지역에서 특공대 생활을 하고 있는 전북지역 출신 인원들이 많이 지원을 했다. 기초 체력과 인성, 사명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전술이나 사격 등 기술적인 부분은 훈련과 교육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마음가짐이다.”



-창설식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선발된 대원들이 광주특공대로 3주간 훈련을 갔다가 오는 26일 복귀한다. 최근 대원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격려하고 왔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의 모습에 고맙고 뿌듯한 마음이었다. 대원들 복귀 후 3주간 창설 준비에 들어간다. 본인은 합기도 7단을 포함해 명영두라는 전통무술을 연구해왔다. 다음달 18일로 예정된 창설식에서 대원들과 진검대련, 발검술, 전술훈련 등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이기 위해 계획 중이다.”



-창설 초대 대장으로서 각오와 향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내년이면 35년 경찰 생활을 마치고 퇴직을 하게 된다. 전북경찰특공대가 생긴다는 소식에 지난 수 십 년간 서울청 특경대와 특공대 교육대 등 5만명의 교육생들을 훈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소임을 경찰특공대에서 다하고자 지원했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임시청사에는 레펠 타워와 경찰견 막사 등이 있지만 사격이나 다른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넓은 부지의 본청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발을 내딛은 시점에 행정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도민의 안전을 위해 후배 특공대원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지휘관의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



김용환 특공대장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1987년 경찰특공대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청 제22특경대 작전교육계와 특공대 교육계장, 서울청 경찰특공대 창설교육계장, 전주완산경찰서와 정읍경찰서, 완주경찰서 등을 거쳐 현재 전북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초대 대장으로 이름을 올린 그는 특공대 전문가로 현장 감각과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교현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강교현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