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11월28일16시57분( Saturday ) Sing up Log in
IMG-LOGO

또 확진…수도권발 코로나 재확산에 전북도 불안

서울서 출장온 불법 미용시술 정읍 주민 코로나 감염
군산 결혼식 하객 340여명 서울발 코로나 검사 대소동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규제 풀리자 `조마조마'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0월 21일 15시42분
IMG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읍과 군산에서 잇달아 발생한 코로나19 소동을 설명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서울서 출장온 무자격 미용시술사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다.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단체로 서울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소동도 벌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로 수도권과 지방간 왕래가 잦아지고 행사모임 규제도 풀리면서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21일 정읍에 사는 A씨(50대 여·전북 157번)와 B씨(50대 여·전북158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환자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정읍을 방문한 무자격 미용시술사 C씨 부부(서울 송파구 360·361번)를 만났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C씨와 자매지간, B씨는 C씨로부터 불법 미용시술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C씨 부부는 정읍 방문직후 서울로 돌아갔다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와 B씨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각각 19일과 20일까지 정읍과 부안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요양보호사인 B씨는 재가방문 활동을 계속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C씨로부터 미용시술을 받은 주민 또한 더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역학조사 결과 C씨로부터 미용시술을 받은 정읍 주민이 모두 6명인데다 요양보호사인 B씨 또한 재가방문 활동을 지속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자격 미용시술사인 C씨를 형사고발 할 것인지에 대해선 “그의 거주지이자 검사자인 서울시도 인지하고 있는 사안이다. 따라서 서울시가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에선 결혼식 하객들이 단체로 검사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군산시내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 중 서울에 사는 D씨(강서구 299번)가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게 화근이 됐다. 21일 낮 3시 현재 전북지역 검사자만도 모두 341명, 이 가운데 340명은 음성, 나머지 1명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가운데 13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성학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