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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 반대하는 전북대병원장 사퇴하라"

정관가와 의료계, 조남천 원장 강력 규탄
"농어촌 주민 건강권 침해하는 후안무치"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0월 22일 20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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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천 전북대병원장 사퇴하라"

22일 기자회견을 연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등이 공공의대 신설을 반대하고 나선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이 공공의대 신설을 반대하고 나선 것을 놓고 도내 정관가와 의료계가 병원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 이명연 위원장과 이병철 부위원장 등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의대 신설을 반대하는 것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는커녕 응급의료기관조차 없는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조 원장은 즉각 국민과 전북도민 앞에 사과하고 병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통해 “지역거점 병원장이 소수 이익집단을 대변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해달라는 도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반대하고 나선 것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 의료인으로서 어떤 책임감을 가졌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 보건의료노조를 중심으로 모두 93개 단체로 구성된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도 규탄 성명을 내고 “조 원장은 즉각 전북도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대표 의료기관의 장이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는 것은 공공의료를 후퇴시키는 후안무치”라고 성토했다.

한편, 조 병원장은 지난 20일 광주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 국감에 출석해 공공의대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의대는 전국 농어촌 의료기관에서 일할 공공 의료인력을 양성할 교육시설로 남원에 설립토록 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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