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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아침] 부자가 되는 법

정신적인 ‘행복’으로도 부자가 되는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 윤택한 삶이 되길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0월 25일 13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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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근(부동산학 박사, 나사렛대 국제금융부동산학과 연구교수)



최근 금융사기 사건인 라임 사태와 옵티머스 사태로 인해 전국이 들썩거리며 국정조사에서도 매우 시끄러운 모양새이다. 두 사건은 모두 사모펀드를 기반으로 한 금융사기 사건인데 공통점은 모두 언제든 환매가 가능한 펀드상품이나 환매 중단 상황으로 촉발된 유사한 사건이라는 점이다. 주요한 문제는 수익률 부풀리기 및 과대포장, 해외 부실 투자 인지 후에도 대형금융기관과 공모하여 투자자 지속적 모집했으며 환급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다른 투자자 모집하여 돌려막기 행위의 폰지사기(다단계금융사기) 사건이다.



그럼 펀드란 무엇인가? 펀드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여기에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로 나눠지며 구분되는 기준은 투자자 보호장치의 유뮤 여부이다. 공모펀드는 통상적으로 증권사나 은행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반면 투자자의 안전한 이익 실현을 위해 투자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막고자 금융기관에서 다양한 규제시스템 장치를 마련한다. 사모펀드는 말 그대로 사적으로 모여서 하는 프라이빗 펀드이며 49명이 제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작은 규모로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도 받지 않는다. 라임사태의 사모펀드는 헤지펀드(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서 운영)로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 상품이다.

국내 사모펀드, 해지펀드 1위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의 펀드사기 피해 규모가 1조 6,000억 원, 옵티머스의 경우 1조 2,000억 원의 규모로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49인 이하의 사모펀드가 이런 큰 규모의 피해를 만든 것은 모펀드를 기초자산 삼아 투자하는 자(子)펀드를 수십 개 만들었고 모(母)펀드는 다 폐쇄형이었기 때문에 만기가 정해져 있으나 아래 자(子)펀드는 개방형이어서 사모펀드이지만 얼마든 투자금을 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라임사태는 처음부터 사기는 아니였으며, 처음에는 실적이 좋았다가 나중에는 부실투자로 환매를 할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한 것이지만 옵티머스사태는 처음부터 완전한 사기판매였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한국도로공사나 경기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투자하는 안전한 펀드라고 강조하였고 안정성을 공략으로 신뢰성 있는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한 결과 많은 투자자들이 의심없이 이 상품에 투자하였다. 2,900여 명으로부터 1조 2,000억 원을 모았으나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실제 공공기관에 투자한 금액은 0원이었다. 옵티머스사건으로 국내 증권사나 은행이 판매하는 펀드 상품과 대형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되었다.



우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 정확히 말하자면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하고 재테크나 자금관리 방법을 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한다. 주식 및 채권 투자를 하거나 금융기관의 해외펀드, 부동산관련 투자 등 부단히 움직이고 갈망하지만 국내 제1의 자산운용사가 저지른 이런 행태 속에서 실패를 맛보아야 한다. 재산이 70조에 이르는 워런 버핏은 자서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8가지 비결을 밝혔다. 첫째, 투자 수익을 재투자하라(‘복리’의 힘). 둘째,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라(자신만의 결정). 셋째, 거래 시작 전 원하는 것을 말하라(합리적인 판단). 넷째, 작은 지출에도 주의하라(검소한 소비). 다섯째, 너무 큰 돈을 빌리지 마라(감당할 수 있는 능력). 여섯째, 집요해져라(고난과 역경에 끈기로 극복). 일곱째, 그만 둘 때를 알아라(투자의 타이밍). 여덟째, 진짜 성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라(사랑하는 사람의 규모).

투자를 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근로소득만으로 노후대비가 어렵고 예금·적금은 인플레이션률을 상회하지 못하며 부동산투자는 장기적이며 환금성과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워 불안하기 때문이다. 미국 베스트셀러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의 라밋 세티는 부자가 되는 법을 저서에서 제시하였다. 한국의 현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첫째, 지출 통제시스템을 구축하라. 계획없이 무의식적인 지출로 낭비를 막아야 하며 인생을 즐기려면 적절한 지출 범의의 의식적 소비로 고정비(월세, 공공요금, 채무 등)를 실수령액의 50~60% 비율 유지, 장기투자(기업 퇴직연금, 로스 퇴직연금 등) 10% 비율, 저축 목표(휴가, 선물, 주택구입비, 비상금 등) 5~10% 비율, 용돈(외식, 술, 영화, 옷, 신발 등) 20~35% 비율을 제시했다. 둘째, 포트폴리오(자산 배분)를 만들어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지만 효율적인 자산 배분이 이뤄지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주식투자에서 잘못된 투자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주식투자는 종목선정이 아닌 인덱스나 타깃 데이트 펀드(TDF) 등 자산배분 투자를 지향하고 리스크에 대비하여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라고 강조한다. 셋째, 전문가들은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전문성이라는 허상을 믿지말 것을 강조하고 반드시 잉여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라고 권유한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부자 되는 법은 기본적으로 본업에 충실하고 잉여자금으로 자산배분 투자하며 전문가의 예측을 너무 믿지 말 것을 주문하였다. 다른 시각에서 부자가 되는 법을 제시한 토머스 콜리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10가지 성공습관’에서 177명의 백만장자를 연구한 결과 10가지 성공습관을 소개했다. 끊임없이 독서하기, 매일 운동하기, 일과 3시간 전에 일어나기, 자신만의 목표 실천하기 등 10가지 생활습관은 결국 자기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내 건강과 가정의 화목이 우선되어야 그 다음이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잘못된 투자 때문에 좌불안석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워런 버핏이 진짜 성공의 의미를 “내 나이 정도가 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고 그들 또한 나를 사랑하는지가 성공의 지표가 됩니다. 이는 곧 당신이 삶을 얼마나 잘 살아왔는지를 측정하는 궁극적인 방법이 되죠”라고 했다. 우리 인생에 ‘돈’으로 부자가 되는 것도 필수불가결한 일이지만 정신적인 ‘행복’으로도 부자가 되는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 윤택한 삶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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