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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포스트 코로나' 8조 투자

새해 예산안 올해보다 12% 늘어난 8.7조 편성
코로나 위기 극복과 신 성장동력 창출에 방점
송 지사, "방역과 경제 다잡으면 전북 대도약"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1월 23일 15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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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가 23일 전북도의회 제3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1년도 예산안을 제안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문패# 2021년도 전북도 예산안 심의



전북도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8조 원대에 달하는 지방재정을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송하진 도지사는 23일 전북도의회 제3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예산안을 제안하고 원안 통과를 희망했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대비 약 12% 증가한 8조7,46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본예산이 8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신 성장동력 창출, 즉 포스트 코로나에 방점 찍혔다.

우선, 경기부양에 2,11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액 지원액을 6%에서 9%로 상향 조정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금융 사각지대 보증자금 등도 2배 가량 늘렸다.

비대면 시장 활성화에 따라 소상공인 점포 400개를 선정해 온라인스토어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대로 200개 점포는 폐업정리와 재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용시장 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비도 총 7,72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군산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참여기업에 취업한 청년은 모두 500명을 선정해 1인당 월 200만 원씩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층 지역정착을 유도할 일자리 창출사업도 400명을 선발해 1인당 월 200만 원씩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용 공공부문 일자리 5만9,000여개 창출, 노인 돌봄서비스 일자리 2,200여개 창출, 어린이집 보조교사와 연장교사 1,900여명 인건비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전북형 뉴딜사업비 3,546억 원도 세워졌다.

그린뉴딜분야에선 부안 고창 앞바다에 들어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용 기초 조사비 4억원,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비 4억원,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조성비 23억원 등이 반영됐다. 총 458억원 규모의 전기차 보급사업비도 세워졌다.

디지털뉴딜분야의 경우 익산지역 전략산업인 홀로그램 육성사업비 7억원,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 활용할 스마트융복합 멀티플렉스 구축사업비 28억원, 골목상권 지원용 스마트기술 구축사업비 18억원,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비대면 경영전환 사업비 3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사업비도 56억 원이 담겼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3대 핵심 정책사업비 6,744억 원도 세워졌다.

흔히 삼락농정으로 불리는 농생명산업분야에선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 60억원, 농촌 고용인력지원센터 30곳 신설 운영비 16억원, 로컬푸드 직매장과 부대시설 설치비 26억원 등이 반영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도 단가 상승 등에 따라 2배 가까이 증액된 총 3,119억 원이 편성됐다.

융복합미래신산업분야는 새만금 일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전기차 연구소 설립비 6억원, 자동차 부품기업을 겨냥한 대체부품 개발 지원사업비 60억원, 탄소소재를 활용한 생체용 신소재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비 14억원 등이 짜여졌다. 전주와 완주지역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비 95억원, 도내 일원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사업비 228억원 등도 반영됐다.

여행체험산업분야는 시군 대표축제와 대표관광지 육성사업비 각각 9억 원과 140억원이 담겼다. 부안 줄포항 해양체험 탐방도로 개설사업비 80억원, 고창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비 22억원, 정읍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19억원, 순창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사업비 59억원 등도 편성됐다.

송 지사는 제안설명을 통해 “현재 우리 앞에는 방역과 경제라는 두개의 수레바퀴를 튼튼히 하고 전북 대도약이란 미래로 힘차게 나가야할 과제가 놓여있다”며 “이번 새해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했으면 한다”고 거듭 협조를 구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4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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