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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1월 24일 15시10분
/최윤규(객원 논설위원)



지난 주말 한 예능프로그램은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 시리즈는 지난 7월 30일 서울과 부산, 전주편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서 지난달 13일 후속으로 안동과 강릉, 목표편이 공개되었다.

관광공사 공식 계정에서 먼저 공개된 세편 모두 11월 23일 현재 각각 3천만 뷰를 넘었고, 누적 1억 뷰를 돌파했다. 뒤에 공개된 세편도 1달여 만에 각각 3천만 뷰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시리즈의 배경이 된 도시들은 서울을 제외하고 5대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전주편에서 댄서들은 전주와 완주를 배경으로 현란한 색동옷을 입고 도깨비로 분해 수궁가에 맞춰 중독성 강한 힙합댄스를 선보인다.

이들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세계 관광산업이 침체된 현실에서 해외홍보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시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한국을 우선순위로 떠오르게 하려고 제작되었다.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음악과 현대무용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춤을 결합한 이번 시리즈의 새로운 시도가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관광공사는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판소리 가락에 중독성 강한 춤사위가 어우러져 전 세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이용자의 취향에 부합했다며 성공요인을 꼽았다.

이번 시리즈는 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홍보 바이럴 영상이다. 바이럴 영상은 브랜드나 상품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상으로 제작해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여 확산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러한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의 핵심은 수용자의 공감과 동의이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콘텐츠의 복제와 공유가 쉬워지면서 일반인이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에서 벗어나 공유하고 전파하는 매개자로 역할을 확장했기 때문에 바이럴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바이럴은 ‘바이러스에 의한’을 뜻하는 형용사로 마케팅 과정이 바이러스 전파과정과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바이럴 마케팅은 긍정적 정보를 퍼트리는 ‘구전 마케팅(Word Of Mouth)’과 유사하다. 하지만 구전 마케팅은 정보 제공자 중심으로 소문이 퍼진 반면 바이럴 마케팅은 이용자 중심으로 전파된다. 따라서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시리즈를 접한 이용자들이 콘텐츠에서 재미를 느끼고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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