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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후보자 “새만금 해수유통량 확대 긍정적”

윤준병 의원 인사청문회 앞두고 후보자에게 서면 질의
새만금 수질개선 위한 7대 고려사항 검토 요구에 취지 공감·후속대책 반영될 것 답변
상반기 중 유통 확대, 새만금 수질 개선 방안 탄력 예고
환노위 간사인 안호영 의원도 해수유통 적극 지지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01월 19일 18시06분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새만금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해수유통량 확대에 적극 공감하고 있어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정책적인 변화 가능성이 전망된다.

20일 개최될 예정인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 앞서 보낸 서면 질의에서 한 후보자는 “새만금 해수유통량 확대결정이 새만금호 수질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의원은 19일 한 후보자에게 새만금 수질 개선 관련 대책을 서면 질의했고 “한정애 후보자의 답변에 따라 올 상반기 마련될 예정인 후속수질대책 세부이행계획에 해수유통 확대를 통한 새만금 수질개선 방안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맹했다.

한정애 후보자는 또한 “지난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해수유통량 확대 결정이 내려졌는데, 향후 새만금호 수질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농업용수 공급대안·후속 수질관리대책 등이 마련되면 새만금위원회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새만금호 관리 방향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새만금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 중 수질개선 효과가 명확한 사업들은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새만금유역 수질악화의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농업비점 및 축산계 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만금 수질개선 후속수질대책에 7가지 핵심 고려사항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윤 의원의 서면질의에 한 후보자는 “상류 유역 하수처리시설 및 호내 오염처리시설 투자 지속, 기존 계획된 호내시설 공사 진행 담보 등의 기본적인 취지에 대해 공감하며 후속수질대책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만금위원회와 관계기관 차원에서 관련 지자체 및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답했다.

윤준병 의원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새만금 유역에 연결된 상류하천 용량 확보 △동진강과 만경강 하수처리시설 투자 담보 △기존 계획된 호내 시설 공사 진행 담보 △호내 오염처리 시설 투자 지속 △호내 물의 순화시스템 마련 △인근 어민들의 어촌 활동 제약 최소화 △물의 순환을 위한 갑문 개설 시 조력발전 검토 등을 질의할 방침이다.

윤 의원에 앞서 환노위 간사인 안호영 의원,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신영대(군산), 이원택(김제부안)도 새만금 해수유통과 관련한 입장을 지난해 국정감사 전후로 밝힌 바 있다. 특히 안 의원이 적극적인데 그는 환경부의 용역보고서를 공개하며 환경보호와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정부와 지자체에 주문한 바 있다.

안 의원은 당시 “용역보고서에서 해수 유통을 하지 않고서는 새만금 수질 개선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새만금은 이제 생태계 보존을 기반으로 한 개발로 방향이 전한되어야 한다”며 “그 방향은 풍력과 태양발전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기반으로 미래 친환경산업이 들어서는‘한국형 그린뉴딜의 모델 케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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