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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롯데 빼고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줘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시민 의견 묻지 않고 일방통행” 지적
기본구상 용역 결과 공개하고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기사 작성:  공현철
- 2021년 01월 20일 15시38분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은 20일 성명을 통해 “시민의 땅인 종합경기장을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들은 전주시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 내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에 착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시는 여전히 시민의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며 “기본구상 용역은 종합경기장의 세부적인 공간 구성과 경관 계획 등이 포함돼 있는 만큼 용역이 만사인 것처럼 착각하지 말고 그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전주시의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할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의 절차가 남아 있고, 대한방직 부지 개발 관련 컨벤션과 호텔, 상업시설의 중복 문제도 풀어야한다”며 “현재 대한방직 부지 개발 시민공론화위원회가 진행 중으로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개발의 현명한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재생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에 대해 오는 25일 전북도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 의뢰는 이달 말 도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넘어간다.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가 조사 수행 여부를 판단하는데, 조사 결과는 연말은 돼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컨벤션과 호텔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안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하고, 컨벤션과 호텔의 규모, 건립 시기, 운영 방식 등을 최종 확인해 롯데 측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건축물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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