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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후원금 `두둑'

안호영 의원 모금한도 가득 채운 3억 1,790만원대로 최고
21대 국회 입성 의원들 사실상 후원 한도액 1억 5,000만원 채워
무소속 의원들은 상대적으로 후원금 모금난 겪어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02월 25일 17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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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가 전북 지역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현황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민주당으로 민심의 무게중심이 쏠린데다 여당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도내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창고’가 사실상 가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2020년도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후원회의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도내 지역 10명 국회의원에게 총 16억 2,341만2,813원이 모금됐다. 1인당 평균 1억 6,200만원으로 모금 한도액을 사실상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별로는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재선인 안호영 의원이 3억1,794만원대로 가장 많은 후원모금액을 기록했다.

안 의원은 전국 적으로도 심상정 의원의 뒤를 이어 전체 300명 국회의원 가운데 2번째로 후원금이 몰린 의원으로 기록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재수(3억1080만원), 이재정(3억1060만원) 의원 순이었고 국민의힘에선 이철규 의원이 3억1050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안 의원이 이처럼 후원금을 대거 모금할 수 있었던 것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후원회를 둔 제20대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경우 평년 모금한도액(1억 5천만 원)의 2배인 3억 원까지 모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초선 국회의원이거나 20대 국회를 건너 뛴 재선 의원들의 모금 한도액은 1억5,000만원대로 분류되고 있다. 신영대 의원은 2020년 연간 모금 한도를 뛰어넘은 1억 6,772만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고 김성주 의원도 1억5,759만원대를 기록했다.

김윤덕, 이원택 의원은 한도액을 턱밑까지 채운 1억 4,900만원대였고 한병도, 윤준병, 한병도, 김수흥 의원 역시 1억4,600~1억4,700만원대였다.

반면 무소속인 이용호 의원은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음에도 2억원대 후원금 모금에 그쳤고 이상직(전주시을) 의원 역시 3,372만원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중앙당후원회의 모금액은 정의당이 18억 4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당 10억 2,00여만 원, 열린민주당 6억 4,000여만 원, 더불어민주당이 6억 2,100만원, 우리공화당 6억 600만 원, 국민의힘 4억 9,700만원, 자유의새벽당 3억 5,9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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