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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정남, 김소월이 활동했던 정동을 새롭게 해석하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09월 26일 13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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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다음달 31일까지 ‘김소월, 다시 써보는 진달래꽃’을 갖는다.

이번 전시를 위해 초대된 벽암 김정남은 김소월이 활동했던 정동에 대한 해석을 서예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독립운동 속 정동, 김소월과 배재학당, 문화의 선구자 등 4영역으로 구성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한 주요한 사건과 그에 얽힌 장소들, 중요한 인물들 중심으로 서예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이 전시에서는 김소월이 공부했던 책상에 앉아서 차분히 자신의 글을 쓰거나 스스로를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더불어 이번 전시와 연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여덟 편의 특별 강연과 가훈 써주기 행사도 진행된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유수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박물관 소장품인 김소월 진달래꽃 초판본(등록문화재 제 470-2호)을 적극 활용하여 김소월이 활동했던 한국 근현대기의 상황과 역사를 문자의 조형성과 시적 정서가 담긴 서예를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시민들에게 정동의 문화재를 매개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화재청 주관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 서울 중구와 함께 특별전 을 마련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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