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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내수석의 힘, 공수 전환시킨 민주당

18일 경기도 국감에서 김용판 의원 이재명 지사 조폭 후원 연루 증거 공개
한 의원 오후 시간 질의에서 시점, 과시용 사진인 점 밝혀내
민주당 증거조작 이라며 공격, 김 의원 국회 윤리위 제소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10월 19일 18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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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로 활동 중인 한병도(익산시을) 의원이 국감 전쟁의 공수를 전환시킨 당내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다.

한 의원은 지난 18일 진행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이재명 지사 조폭 연루설’을 주장하며 제기한 사진이 ‘가짜 사진’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국정감사를 통해 이 지사의 비리를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벼르던 국민의힘은 되레 결정타를 맞으며 경찰청장 출신의 국감 증거조작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쓰게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이 지사가 조폭과 연루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제마피아파 행동 대원이자 (불법 도박 사이트 회사인)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던 박철민씨 요청으로 변호인과 접견했다. 이 지사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7년 이전부터 국제마피아파와 유착관계가 있었고, 조직원으로부터 사건을 소개받아 커미션을 주는 관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코마트레이드에 특혜를 줬고, 그 대가로 이 지사가 조폭으로부터 20억 원 가까이 받았다”는 주장에서 더 나아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전달된 현금이라며 돈뭉치 사진을 파워포인트(PPT)로 띄웠다.

이날 오후 국감에서 한병도 의원은 해당 ‘돈뭉치’ 사진이 가짜라며 페이스북 사진을 올렸다. 한 의원은 김 의원이 공개한 사진이 “2018년 11월 21일, (박씨가) 사채업하고 렌터카해서 돈 벌었다고 페이스북에 띄운 사진”이라며 “그때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대장동 의혹에 대해 반전이 반복해서 일어난다. 처음엔 곽상도 아들이 등장하며 1차 반전이, ‘그분’으로 시끄러웠으나 법사위 국감에서 녹취록에 그분이 없다는 것으로 2차 반전이 일어났다. 이번이 3차다. 자꾸 사실이 아닌 주장을 했다가 진실이 하나 둘 씩 반전의 계기를 통해 일어난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아니면 그만이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처럼 민주주의체제 위협하는 거에 대해서는 문제다. 저는 이번 기회에 면책 특권을 처벌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가짜 돈다발 사진을 제시하며 이재명 대선후보의 연루설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 민주당 김성환 원내부대표와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 의사과에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장을 제출했다.

한 대변인은 “아무리 면책특권이라는 게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될 짓이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윤리위에 제소하고 이분의 사퇴까지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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