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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거주 원로시인 영상으로 기록물 제작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1월 24일 08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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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인협회가 숙원사업으로 진행했던 원로시인들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이 첫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동안 전북에 거주하며 전북문학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원로 시인들이 그분들의 업적이나 자료를 남기지 못하고 한분 두분 세상을 떠나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 사업은 김현조 회장이 회장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이었다.

전북도의 보조금을 일부 받아서 진행하였다. 해당 시인들은 전주를 비롯해서 전북의 타 지역에서 거주하는 시인들이며, 모두 전북문단 발전을 위해 젊음을 바친 시인들이다. 그러나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억하고 간직해야 할 자료와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서 관계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소중한 사진을 찾거나 인터뷰에서 더 선대의 시인들과의 관계를 찾아낸 것은 매우 가치가 높다. 특히 조기호 시인과 신성적 시인과의 추억, 이운룡 시인과 이철균 시인, 박봉우 시인에 대한 기억은 이 분들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자료이기도 하다.

전주에서는 전동희 시인, 조기호 시인, 이운룡 시인, 이소애 시인, 익산 김문덕 시인과 배순금 시인, 군산 전재복 시인, 고창 박종은 시인, 임실 출신 장태윤 시인, 진안출신 허호석 시인, 무주 전선자 시인 등을 대상으로 자료를 만들었다. 이번에 완료한 영상물은 유투브로 올려 누구나 볼 수 있게 했으며, 전북시인협회 알림란인 이란 카페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물은 전북시인협회는 물론 전북문단사로 쓰여질 것이며, 내년에도 이어서 제작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원로시인들 중에는 건강이 좋지 못해 병원이나 집에만 있는 분들이 있어 이들을 기록하는 일은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이미 제작을 마친 분 중에도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여럿이었고, 장태윤 시인은 광주로 가서야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고 한다.

김현조 회장은 “문화예술인은 그 도시와 지역의 상징이 된다. 현대인들에게 그 지역을 가장 잘 알리고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문화예술인들을 상징하는 일이다. 역사인물과 문화인들에 대한 기억은 도시의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의 문화 상품을 시인으로 국한하지 말고 앞으로 더 많은 문화인을 상품화하여 우리 지역을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좋은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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