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년05월23일 19:33 Sing up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도립국악원 증개축 공사 첫삽

전북도립국악원, 올해 어떤 사업 열리나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1월 25일 14시42분

IMG
전북도립국악원이 돌들어 증개축 공사의 첫삽을 뜬다. 노후화된 청사를 철거하고 현 부지에 증개축하여 연수공간 확장 및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립국악원 현청사는 `85. 12월에 건립되어 현재까지 37년간 전통국악을 계승‧보존하는 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연수공간 협소,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증개축 공사는 202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2023년까지 신축 건물을 완공할 계획으로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올해 4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국악원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미를 가미하여 국악원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가장 큰 문제점이던 주차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하 주차장을 포함하여 주차면수를 현재보다 1.5배 확대할 계획이다. 국악 교육에 최적화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기악과 성악, 무용 등 교육과정별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유사한 교육과정을 동일층에 배치하고 강의실별 소음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물론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문명 시대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하고, 향후 국악원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주변부지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한다.

전북도립국악원은 2022년 주요업무계획으로 노후된 국악원 증개축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판소리 다섯바탕과 지역적 소재를 활용 공연 제작 및 상설공연 강화, 비대면 시대 도민 맞춤형 국악연수 추진, 국악자료 발굴·보존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발표했다.

국악원 정기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과 지역 소재를 활용한 공연을 제작하여 믿고 즐기는 전통국악공연으로 K-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간다. 창극단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심청가에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창극 ‘심청전’을 제작하여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무용단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전북농악을 원초적 몸짓과 장단의 조화로움을 극대화한 창작무용 ‘진경(進慶)’을 준비중으로 10월에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관현악단은 마한‧백제‧고려‧조선의 역사를 관통하는 국악의 본향 전북의 정체성을 담아내어 국악의 원형을 찾는 연작 시리즈 本 Ⅳ ‘거장(virtuoso)’를 10월 공연에 맞춰 기획하고 있다.

대표 상설공연인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토닥'은 예술 3단의 예술적 기량을 바탕으로 국악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토닥’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14회 공연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한다.

시군 순회공연과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국내외 교류공연으로 국악원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2년 첫 무대로는 관현악단의 신춘음악회 ‘春響(춘향)’으로 봄을 맞이하며, 시·군을 방문하여 무용단과 관현악단이 '춤이 머무는 풍경 ‘나빌레라’'와 '국악콘서트 ‘락’'을 각각 공연하고, 창극단은 창극 뺑파전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도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대면 국악연수를 대신하여 올해도 고급반동영상 강좌를 제작하여 초‧중‧고급반 동영상 600강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 지도교수(25명)별 초·중급반 동영상 450강좌를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고급반 동영상 150강좌를 제작, 연수생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미래의 국악인이 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국악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창단한 청소년 취타대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하는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전통 국악을 널리 알리고,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취타 연습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청소년들이 쉽고 친근하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주말 강좌를 개설하여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청소년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에 산재한 역사문화 자원을 조사하여 향후 공연 제작에 필요한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 5개년 공연계획을 수립,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해 나간다. 우선, 1차년인 올해는 공연 제작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2차년도는 정리된 공연 소재를 활용하여 대본을 제작하고, 3차년부터 5차년까지는 테마별 공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공연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리하여 공연화 할 수 있도록 작품 제작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전라북도의 정체성을 담아내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박현규 원장은 “2022년 새해에도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도립국악원 전 단원이 합심하여 양질의 국악공연과 수준높은 국악교육으로 도민의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37년간 국악원의 변화 모습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국악원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악원 증개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국악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종근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