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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공 후배들을 위한 자리’ 모던칼라 기획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7월 04일 08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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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칼라기획(대표 김철곤)이 전북 지역 미술 전공 후배들을 향하고 있는 훈훈한 마음을 올해도 이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많은 변화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심스럽게 후원전을 진행, 2008년부터 시작한 후원전이 어느새 열 세번째를 맞이한다. 5일부터 10일까지 교동미술관 2관서 열린다.

한국화 고규영은 ‘시간에 대한 기억은 나를 다시 그 시간으로 데려간다’, 한국화 김보미는 ‘인간의 가면’ 한국화 박수인은 ‘회전목마(휴식을 그리다)’ 등 각자의 주제로 개성있게 작업을 하는 3명의 후배들을 초대했다. 고규영은 작가 노트를 통해 ‘각자의 여러 삶의 형태들을 견뎌내며 성장한다. 그러다 문뜩 머

릿속의 휴식을 위해 떠난 과거로의 여행은 나를 파라다이스로 안내한다. 나는 계속 그 안에 가두어지고 싶어한다. 여기서 ‘가두어지고 싶어한다’ 라는 키워드는 흔히 답답한 단어로 생각할 수 있는데 나에게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안식처, 파라다이스 또는 사유의 공간이 될 수 있다.이 것들로 인해 나의 과거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의 매개체인 장난감, 장소 등을 근본으로 한 작업을 시도했으며, 작품을 그리게 되면서 지금까지 행복했던 것들을 다시 만들어보는 것을 추구한다’고 했다.

김보미는 나는 어떠한 가면을 쓰고있는지, 누구에게 어떤 가면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생각하는 작업을 했다고 한다. 인간은 필요에 따라 가면을 쓰기도 하고 그 가면을 바꿔쓰기도 한다. 이러한 가면을 쓰는 형태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버린 현실이 되었지만, 이러한 가면 덕분에 우리는 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지 않나.

박수인은 어느 날 우연히 본 회전목마에 같은 자리를 계속 맴돌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자신을 투영했다. 같은 자릴 맴도는 우리가 비슷해 보였고 그들에게 또는 나에게 휴식을 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편안하고 자유롭게 쉬고있는 회전목마를 작품에 표현하게 됐다. 작가는 “바로 이같은 작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모든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김철곤대표는 “타 대학 졸업생과 선,후배 만남의 장으로 작품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함이 취지임을 설명한다”면서 “올해도 작가 작업실을 탐방하여 작가 작품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한 영상도 제작했다”고 했다.

이어 “더운 날씨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제작에 최선을 다 해준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면서 “바쁘시더라도 꼭 와서 후배들을 격려해 주고, 앞으로도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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