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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에 깔리고 끼이고… 안전사고 주의

최근 3년간 584건 발생, 하루 평균 0.53건
4~10월 사고 집중, 13명 숨지고 571명 중·경상
경운기 사고 252건, 트랙터 81건, 예초기 62건 등

기사 작성:  강교현
- 2020년 06월 03일 17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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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를 맞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농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84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 13명이 숨지고 57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도별 사고는 2017년 203건, 2018년 195건, 지난해 186건, 올해 5월까지 49건(사망 1명, 중상 21명, 경상 2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년간 통계로 보면 하루 평균 0.53건 꼴로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월별로는 10월에 75건(12.8%), 8월과 9월 각각 68건, 6월 63건 등 농번기인 4~10월에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별로 보면 경운기 사고가 252건(43.2%)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81건(13.9%), 예초기 62건(10.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243명(41.6%), 60대 160명(27.4%), 50대 99명(17%) 등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달 31일에는 군산시 나포면의 한 과수원에서 70대 남성이 동력 운반차와 컨테이너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4월 10일에는 고창군 대산면의 한 도로에서 경운기가 하천으로 추락해 60대 남성 운전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각 시와 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통계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각 소방서 관내 소방활동·교육 시 농기계 사고사례 전파, 의용소방대원 교육을 통한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활용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선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농기계의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 사용해야 한다”면서 “수시로 장비를 점검하고 음주 후에는 작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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