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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일당에게 항소심서 징역 2년 구형


기사 작성:  공현철
- 2020년 06월 03일 17시40분
전주지검은 3일 전주지법 1형사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36)씨에게 징역 2년을, B(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일반 국민은 뉴스를 통해 훈훈한 성금 기부 소식을 접하면 감명을 받았지만 피고인들은 이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챙길 생각부터 했다”며 “이들의 행위는 기부문화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끼치는 해악이 크다”고 지적한 뒤 이같이 구형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이들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5개월의 수형생활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0시 3분께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주변에 ‘얼굴 없는 천사’가 둔 성금 6,000여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구속기소 됐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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