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기숙사에 해충 우글우글

쥐와 뱀 등 수시로 침입, 환경개선 시급 교내 술판 고창 교직원 솜방망이 처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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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 기숙사 침대에서 발견된 쥐.





#문패# 전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학생들 머리맡에 해충이 우글댈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한 익산 전북과학고 기숙사 문제가 행감 도마에 올랐다. 고창지역 한 초교 교직원들의 교내 술판 사건도 마찬가지다.

전북도의회 교육위 김정수(익산2·민주당) 의원은 11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영재교육의 산실이란 명성을 무색하게 전북과학고 기숙사에서 잇달아 해충이 발견되고 있다는 원성이 자자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죽은 쥐와 지네 등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데다 심지어 침대 밑에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이 발견될 지경”이라며 “이런 실정임에도 교육청은 그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무관심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실태파악과 개선대책을 거듭 주문했다.

고창 A초등학교 교직원들의 교내 술판 사건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문제의 교직원들은 지난 5월 교내 급식실에서 점심식사 겸 반주로 막걸리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들통나 도교육청 징계위에 회부됐다. 하지만 최근 그 연루자 5명 중 1명은 정직 1개월, 다른 4명은 불문경고에 부쳐져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불거졌다.

최영심(정의당 비례) 의원은 이를 문제삼아 징계위 회의록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행감 전 교육청에 관련 회의록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비공개 원칙이라 거부했다”며 “술판 사건을 유야무야 넘어가려 하는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힐난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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