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재(전주4·행정자치위) 전북도의원의 부상 투혼이 눈길이다.
발가락 골절을 무릅쓴 채 의회에 등원할 정도다. 그는 지난달 26일 전북도와 도교육청 새해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귀가하려다 발가락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병원에선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며 입원을 권했지만 그는 깁스만 한 채 하루도 빠짐없이 등원해왔다. 더욱이 완주교육지원청과 전라북도 대표 도서관 신축부지 등 현장방문도 강행하고 있다.
행자위원이자 예결위원으로서 맡겨진 책무를 방기할 수 없다는 의지다.
김 의원은 “현재 심사중인 예산안은 도와 교육청이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중요한 것이라 빠질 수가 없었다”며 “치료도 급하지만 도민에게 부여받은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수술을 미뤄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사업은 없는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도민들의 사회안전망 확보에 필요한 사업은 잘 반영됐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말로 부상투혼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4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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