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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고영완서장 취임

기사 작성: 안병철 - 2022년 01월 18일 14시46분

고창경찰서는 지난 17일 고영완 신임 서장을 맞아 치안, 선거, 경제사회에까지 새로운 각오로 나섰다.

지난 1년간 고창치안을 담당한 김현익 서장은 전북청 형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여성청소년과장으로 근무한 고영완(58)서장이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고 서장은 고창 신림면 왕림마을 출신으로 가평초, 신림중, 고창고를 거쳐 서울시립대에서 법학전공과 박사까지 취득해 수사뿐만 아니라 정보, 감찰분야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간부후보로 입문해 서울에서 정보과장으로 8년, 청와대 파견 3년 등 주요 요직에서 잔뼈가 굵은 고창인이다.

왕림마을에서 5형제 셋째로써 공무원 가족을 형성한 그는 두 아들도 공직과 IT기업 직장인으로 키워낸 후 지난해 전북청으로 자리를 옮겨 고향에서 경찰수장이 된 것이다.

제77대 고 서장은“주민들에게 가족처럼 정성스럽게 대하고, 범죄는 엄정‧단호하게 대처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대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공감받는 치안을 하겠라”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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