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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북 향토음식을 살려야

익산시, 지역 대표 음식점 알리기 나서
전주시, 향토전통음식업소의 대상자 공모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5월 25일 15시38분

익산시는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7개소의 향토음식점을 선정하고 홍보 효과에 탁월한 현판과 배너를 제작, 식당에 배부했다, 배너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사진과 함께 향토 음식 소개, 대표메뉴가 실려 있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향토음식점을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의 농·축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발굴‧보전하고 계승을 위해 향토음식점 7개소, 향토음식 시범업소 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음식의 고장이자 미식 도시로 발돋움을 견인할 향토전통음식업소의 대상자를 20일까지 모집했다. 신청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모범음식점 중 한정식과 비빔밥, 콩나물국밥, 돌솥밥,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폐백음식 등 향토전통음식으로 지정된 7개 품목을 주메뉴로 취급해야 한다. 현재 전주 향토전통음식업소는 비빔밥 8곳과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3곳, 전주백반 1곳, 돌솥밥 2곳, 오모가리탕 1곳 등 모두 22곳이다. 지정 업소에는 지정서와 표지판이 교부된다. 전주음식 홈페이지에 업소 소개와 향토전통음식업소 육성·발전을 위한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 우선 지원, 국내외 음식축제 참가기회 부여, 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의 건강을 지켜야할 밥상이 서구의 식문화로부터 위협을 받고, 우리가 지키고 계승해야할 전통 식문화가 사라져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누군가는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보존하고 다음세대에 이어져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매 순간마다 우리의 건강을 지켜할 밥상들이 외식 문화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로컬 푸드의 활성화와 각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개발, 지역 향토음식에 관한 자료 연구 등이 이뤄져야 한다. 더구나 현재의 향토음식점은 향토음식 그 자체가 아닌 음식점 위주로 지정하다 보니 다른 지역의 모범음식점과 다를 바 없다. ​더 나아가 지역 어르신들과 많은 접촉을 통해 전래 음식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요리 레시피를 만들어야 한다. 전북 고유의 향토음식은 보존돼야 할 문화유산이자 동시에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분야다. 전통음식 먹거리문화와 관광자원의 결합으로 전북 농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음식의 보전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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