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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전주덕진서 총력대응 구조

농수로에 빠져 부유물 잡고 떠있던 아동 발견

기사 작성:  공현철 - 2022년 07월 05일 15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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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찰관이 농수로에 빠진 5실 아이를 구조한 뒤 곳곳을 살펴보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 제공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실종아동이 무사히 보호자 품으로 돌아갔다.

5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께 “5살 아이가 없어졌다”며 도와달라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112상황실은 즉시 인접 경찰서와 경찰특공대, 119에 신속히 공조를 요청했고, 형사팀과 실종팀, 관내 순찰차 10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후 실종팀은 오후 7시40분께 주변 정밀수색과 CCTV를 파악해 112상황실에 알렸다. 112상황실은 CCTV 이동경로를 분석한 뒤 경찰관들에게 인근 농수로를 세밀하게 수색하도록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음주단속중이던 교통경찰관들도 투입해 함께 수색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의 이 판단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현장에 추가 투입된 교통경찰 장서익 경위는 신고 2시간여 만인 오후 9시45분께 농수로에 빠져 부유물을 붙잡고 머리만 떠있는 실종아동을 발견했다.

장 경위는 “수색 도중 농수로 안에서 오리 소리가 들려 자세히 가보니 물에 떠있는 사람 머리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함께 수색에 나섰던 이용재 경위는 아이를 발견하자마자 지체없이 수심 2m 농수로 물속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했다. 이 경위는 “아이가 눈에 들어오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움직인 것 같다”며 “25년간의 경찰 생활중 가장 보람찬 일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A군은 혼자 집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다 오리떼를 보고 구경하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1분 1초가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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