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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고물가에 지역상권 체감경기 뚝



기사 작성:  정성학 - 2022년 07월 05일 16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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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소상공인 BSI 동반하락

시장 상인들 체감경기는 전국 최악

경기침체 속 물가폭등 엎친데 덮쳐

향후 경기전망도 낙관보단 비관적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 파동에 직격탄 맞은 것으로 보인다.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을 조사한 결과, 6월중 전북지역 전통시장 체감지수는 전국 최저인 49.2까지 떨어졌다.

전국 평균보다 13.4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전월 대비 21.1포인트 급락했다. BSI는 100을 기준삼아 호황과 침체로 엇갈린다.

소상공인 체감지수 또한 전월 대비 11.1포인트 떨어진 63.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파동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 장바구니 물가마저 급등하면서 소비가 한층 더 위축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전통시장의 경우 전체 응답자 39.2%(이하 전국평균)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를 체감경기 악화 사유로 들었다. 뒤이어 ‘거리 유동인구 및 고객 감소(25.7%)’,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25.3%)’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소상공인들 또한 가장 큰 요인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52.0%)’를 지목했다. 아울러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증가(25.4%)’, ‘여름철 비수기로 인한 수요감소(18.4%)’ 등도 체감경기를 악화시킨 요인이라 들었다.

향후 경기전망도 밝지 않다고 여겼다.

조사결과 전통시장의 7월중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4.8포인트 떨어진 68.8, 소상공인 또한 마찬가지로 9.9포인트 낮아진 75.8에 그쳤다.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선 전통시장의 경우 ‘무더위 및 장마철 등으로 방문고객 감소(42.0%)’,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소비감소(41.8%)’, ‘거리 유동인구 및 고객 감소(19.8%)’ 등을 지목했다.

소상공인도 ‘무더위 및 장마철(41.9%)’,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감소(38.8%)’, ‘원재료비 등 물가상승(16.1%)’ 등을 그 이유로 든 채 경기가 한층 더 악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전통시장 입점상가 1,300개 점포와 소상공인 2,4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2일까지 닷새간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지역에선 각각 62개와 123개 점포가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전통시장은 ±2.7%포인트, 소상공인은 ±2.0%포인트를 보였다.

한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4일 취임 후 첫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폭염피해 예방대책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안정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수뇌부에 주문해 주목된다.

김 지사는 이와관련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장과 소통하며 가능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결단력 있게 업무를 추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실·국별로 매주 1회 이상 현장방문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해 도민과 소통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선제적인 물가대책 방안을 검토해 추가경정예산 등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요청할 사항도 조속히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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