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자로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국회 보좌진 출신들의 역량 발휘가 기대된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 타이틀을 거머쥔 권익현 부안군수와 광역의회로 진출한 윤정훈(무주) 도의원, 심부건 완주군의원이 대표적이다.
국회에서 의원들의 입법 밎 정책활동을 보좌해온 이들은 공통적으로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면서 현안을 능수능란하게 풀어 낼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국회 김진배, 정균환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권익현 군수는 현역 국회의원들도 인정하는 정책의 달인이다. 모두가 고창, 부안을 잇는 대교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권 군수는 ‘노을대교’라는 네이밍 전략을 통해 예타 통과를 이끌어내고 관광상품화를 모색 중이다. 권 군수는 이 같은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2021 올해를 빛낸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가 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의 발판 마련과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SOC 사업 대폭 확대, 지역발전·청년활성화·관광부안 힘찬 비상, 노을대교 건설, 격포 관광단지 개발, 서남권 해상풍력단지·수소산업의 미래에너지 선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부안청년UP센터 개관 등으로 권익현 군수가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그릴 수 있게 했다는 평가다.
권 군수는 “기회를 잡기 위한 여정에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군민들과 함께 동행 한다면 앞으로 4년은 부안 대도약의 희망을 쏘아 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주군의원을 거쳐 전북도의회에 입성,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 원내대표를 맡은 윤정훈 의원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보좌진으로 활약했다. 정 의장을 보좌하면서 무주군민과 함께하는 밀착형 정치로 호흡했다. 정치권의 신사로 불리는 그는 “늘 처음처럼 발로 뛰며, 늘 귀를 열어 놓고 양심에 따라 성실히 의원의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당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전북도와의 관계에서도 감시와 협치가 조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심부건 의원은 초선이지만 중진 못지 않은 정책 역량으로 의회 내부에서 존재감을 내보이고 있다. 국회 안호영(완주·진안·장수·무주) 의원의 21대 국회 상반기 보좌진으로 활약하며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모색하는 등 탁월한 정책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하자 마자 완주군 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것도 이 같은 정책 역량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심 위원장은 “완주군민과 늘 함께하겠다. 많은 관심과 지지로 이번에 주민의 비서로 일하게 됐다”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 편에 서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전북 정치권 안팎에서 보좌진 출신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울 강서을의 진성준 재선 의원은 장영달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이고, 군산이 지역구인 신영대 의원도 전해철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이밖에 국회 부의장을 지낸 김태식 전부의장은 이철승 선생의 비서로 정치권에 발을 디뎠으며 김생기 전 정읍시장과 곽인희 전 김제시장은 각각 김원기 전국회의장, 최낙도 전 의원의 보좌진 출신이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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